10년 젊어 보이는 7가지 노하우

“더 젊어지셨어요.” “젊게 보이는 비결이 뭔가요?”
듣기 좋으라고 하는 얘기겠지만 나이 들수록 젊어 보인다는 말이 싫지 않습니다.
100세 시대에 접어들면서 나이 들어서도 건강 유지하고 사는 노하우들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지만 젊어 보이는 비법(?)은 그다지 많지 않아 보입니다. 수명이
길어진 것이 단순히 노년기의 연장에 그친다면 인생의 낙이 크지 않겠지요. 청년기와 중장년기를 길게 가져가고 싶은 것이 많은 사람들의 소망일 것입니다.

영화 <은교>에서 시인 이적요는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 젊음이 너희 노력으로 얻은 상이 아니듯, 내 늙음도 내 잘못으로 받은 벌이 아니다.”
그렇습니다. 나이들어가는 것은 내 잘못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미 40, 50대에 꿈과 열정을 포기한 사람들이 주위에 너무 많습니다. 꿈과 열정은 20대 젊은이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나이 60세가 넘어서도 열정을 가지고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분들의 모습에서 저는 활활 타오르는 젊음을 느낍니다. 여기에 자기 관리를 곁들인다면 누구나 젊어 보일 수 있습니다.

1. 뱃살을 없애라

얼굴 못난 건 용서가 돼도 배나온 건 용서가 되지 않는 세상입니다. 뱃살은 자기관리가 소홀하다는 걸 보여주는 “아줌마” “아저씨”의 계급장입니다. 특히 중년의 뱃살은 당뇨병과 심장병으로 이어지는 건강 위험요인이기도 합니다. 음주와 불필요한 간식을 줄이고 지금 당장 운동을 시작해야 합니다.

2. 근육량을 유지하라

나이가 들면 생리적으로 근육량이 줄어듭니다. 특히 허벅지근육은 꾸준히 자극을 주지 않으면 빠르게 퇴화합니다. 근육량이 줄어드는 것은 ‘노화’가 아니라 ‘퇴화’입니다. 틈나는 대로 걸어야 합니다. 물론 근력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최고의 선택이겠지요. 두부, 계란, 생선, 육류 살코기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3. 종합비타민제를 복용하라

신체 노화의 주범은 활성산소(유해산소)와 만성염증입니다. 담배끊고 적게 먹고 운동하면 활성산소 생성을 낮추고 염증을 가라앉혀 노화를 늦출 수 있지만 여기에 비타민과 미네랄이 고루 들어있는 종합비타민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여기에 고용량비타민 C, 오메가3지방산 등을 추가하면 더 좋습니다.

4. 뷰티 정보에 관심을 가져라

외모도 유행을 탑니다. 요즘은 꽃미남이 대세라고 합니다. 나이가

들어도 유행하는 패션 트렌드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꽃중년이란 용어가 어색하지 않은 시대가 곧 올 것입니다. 트렌드에 뒤지지 않도록 피부 관리, 헤어스타일 연출 등 최신 뷰티 정보에 눈과 귀를 열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5. 치아건강에 신경써라

건강한 치아는 젊음의 또다른 상징입니다. 식사 후 양치는 기본이고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서 치석제거를 하는 등 관리를 받아야 합니다. 치아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다면 교정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6. 젊은 사람과 만나라

새로운 사람과의 관계에서 라이프스타일을 리프레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젊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이들과 교감하려는 노력을 하다보면 나도 덩달아 젊어집니다. 나는 40이 넘은 나이에 살사를 배웠고 젊은 친구들과 뮤지컬 단관(단체관람)을 즐겼습니다.

7. 파워블로거가 되라

내가 자신감을 갖고 있는 영역에 대해 블로그 활동을 해보는 걸 권합니다. 영화도 좋고 여행도 좋습니다. 포스트 주제를 잡고 사진을 찍고 글을 쓰다보면 인터넷에서 관심사가 같은 좋은 이웃을 만날 수도 있고 글을 쓰다보면 이 분야에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뇌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2017년 7가지 건강 트렌드·이슈 & 건강 수칙 ②

4. 심각해지는 대기오염에서 살아남는 방법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은 2017년에도 여전히 심각할 것같다. 특히 미세먼지의 경우 주로 자동차 배출 가스 등을 통해 직접 배출되는데, 미세먼지보다 크기가 더 작은 초미세먼지의 경우 허파꽈리 등 호흡기 가장 깊은 곳이나 혈관까지 들어가 우리 몸을 망친다. 미세먼지가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에는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 호흡기질환부터 심혈관질환, 피부질환 등 다양하다.

실제로 뇌졸중 국제 학술지 최근 호에 게재된 삼성서울병원 방오영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 공동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2011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뇌졸중으로 전국 12개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은 환자 1만3535명을 분석한 결과,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10㎍/㎥ 증가 시 뇌졸중 발생 위험이 5%씩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뇌졸중 중에서도 심방세동 등 심장질환으로 생긴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생기는 경우가 특히 관련 있었다”며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이 심박수나 부정맥 등 심혈관계 전반에 유해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는 미세먼지 중에서도 디젤에서 배출되는 BC(Black Carbon)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바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미세먼지 중 디젤에서 배출되는 BC(Black Carbon)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

심각해진 대기오염, 내 건강을 지키는 팁 3가지

1 — 외출 전 일기예보 확인은 필수
한국환경공단은 당일 미세먼지와 오존, 일산화탄소 등을 측정한 자료를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다. 보통 대기 상태는 ‘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으로 구분된다. 전문가들은 ‘보통’ 상태라고 해도 대기오염에 민감한 호흡기질환자나 심뇌혈관질환자는 외부 활동을 최소한으로 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대기오염이 ‘나쁨’ 상태일 때 야외에서 운동을 하면 호흡을 과도하게 해 오염물질이 체내로 과도하게 들어오므로 삼간다.

2 — ‘마스크’ 아무거나 사용하지 말아야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 일반 방한용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황사마스크 등 기능성 마스크를 사용해야 한다. 호흡기질환자와 심뇌혈관질환자는 대기 상태가 ‘보통’이어도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기능성 마스크인 N95마스크의 경우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미생물의 전파와 감염을 막는 데 효과적이지만, 정상적인 사람 폐기능의 20~30% 정도로 폐기능이 저하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는 오히려 호흡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사용을 삼간다.

3 — 외출 후 눈·목·코 안쪽까지 씻어야
미세먼지가 심한 날 외출 후 손을 제대로 씻고, 양치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이다. 하지만 이외에도 눈·목·코 안쪽 점막까지 식염수 등을 이용해 깨끗하게 씻어야 미세먼지가 체내로 유입되는 것을 줄일 수 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면 콘택트렌즈에 유해물질이 붙어 눈건강을 해치므로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을 쓰는 것이 좋다.

 

5. 불안정한 시국, 마음을 다스리자

2016년 하반기, 우리 모두의 마음은 유난히 스산했다. ‘탄핵 정국’으로 치닫는 과정에서 사람들은 분노했고, 불안해했다. 내수침체와 수출악화 등 부정적인 경제 상황 역시 국민들의 생활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2017년도 정치·경제·사회적으로 불안 국면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이 불안정하고 충격적인 환경은 사람들의 심신(心身)을 과도하게 각성하고 긴장하도록 만든다.

이 때문에 불면증과 불안이 생기게 되는데, 이는 더 나아가 두통이나 기억력 감소, 운동장애 등 신체적 문제를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불안이 만성적으로 유지되면 우리 몸에서는 스트레스에 의한 교감신경 자극전달물질인 ‘카테콜아민’이 분비돼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등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이처럼 불안한 감정을 숨긴 채 지내다보면 성인의 경우 반복적인 우울증과 만성불면증이 동반될 수 있고, 이로 인한 충동조절장애나 알코올·니코틴 중독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제때 불안한 감정을 표출하고, 그 감정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다만, 스스로 불안감을 해소하기 어렵다면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전문가를 찾는 것도 도움이 된다.

 

불안한 감정을 표출하고, 그 감정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불안한 감정을 표출하고, 그 감정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불안 속에서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 3

1 — 불안의 원인을 파악한다
자신에게 불안감을 유발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만일 지나치게 먼 미래의 일까지 걱정하는 경우라면, 미래는 앞으로 다양한 변수에 의해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는 것이 좋다. 현재의 걱정이 오히려 미래의 가능성을 막는 요소가 될 수 있다. 또한 과거의 일에 집착해 불안감이 생긴 경우라면 현재의 문제를 과거의 경험 탓으로 단정 짓지 않으려는 태도가 필요하다.

2 —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를 제거한다
불안은 불면을 유발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나 음식을 과도하게 많이 먹으면 불안이 증가하고 심장박동이 늘어날 수 있다. 따라서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나 음식의 섭취를 삼간다. 또한 마음이 답답하다고 해서 호흡을 너무 급하게 하면 불안이 증가한다. 대신 편안한 자세로 천천히 복식호흡을 하는 것이 좋다.

3 — 슬프면 울어라
우리나라 사람들은 특히 ‘눈물’에 박하다. 특히 중·장년층 이상의 경우 어릴 때부터 ‘눈물을 보이면 안 된다’고 교육받아온 탓에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눈물은 창피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정신을 건강하게 하는 약이 될 수 있다. 눈물을 흘리면 불안감을 유발하는 카테콜아민이 체외로 배출돼 마음이 안정되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불안하고 속상한 일이 있다면 눈물과 함께 털어내자.

 

6. 반복되는 감염병에서 ‘나’를 지키려면?

지난여름, 대한민국은 모기 때문에 들썩였다. 이집트숲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바이러스인 지카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됐기 때문이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이나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이 생기고, 임신부가 감염될 경우 소두증 아이를 출산할 위험이 있다.

그런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001년 이후 대한민국에서 사라진 줄 알았던 콜레라도 15년만에 다시 돌아왔다. 콜레라는 1군 법정 전염병으로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비단, 2016년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전염병 중 하나인 결핵의 경우 OECD 가입국 중 발생률과 유병률,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것도 우리나라다.

전문가들은 국내에 일명 후진국 감염병이 반복적으로 유행하는 것에 대해 국민과 보건 당국의 경각심 부족을 첫 번째 원인으로 지목한다. 보건 당국은 우리나라가 해당 감염병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는 생각에 추적 관찰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또한 국민들의 경각심 없는 문병문화나 개인 위생 관리에 소홀한 것도 원인이다.

다행스럽게도 백신이나 의료기술의 발달로 감염병의 치사율은 많이 낮아졌다. 하지만 바이러스도 인간들이 만들어놓은 백신 등을 이겨내기 위해 더 강력하게 모습을
바꿔나가고 있다. 또한 이상 기후의 반복적인 발생과, 해외여행 급증으로 감염병이 대유행할 가능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개개인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수다.

 

 

이상 기후의 반복적인 발생, 해외여행 급증으로 감염병이 유행할 가능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
이상 기후의 반복적인 발생, 해외여행 급증으로 감염병이 유행할 가능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한 국민 생활수칙

1 — 감염병 예방의 시작은 ‘손씻기’부터
손을 씻는 것이 질환 발생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막상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손 씻기는 그 무엇보다 효과적인 전염병 방지 방법 중 하나다. 실제로 2009년 유엔 총회는 각종 감염으로 인한 사망을 방지하기 위해 ‘세계 손 씻기의 날’을 마련하기도 했다. 손을 제대로 씻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6단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지르기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지르기 ▲손바닥을 마주 대고 손깍지 낀 채 문지르기 ▲손가락을 마주 잡고 문지르기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다른 편 손가락을 돌려주며 문지르기 ▲손가락을 반대편 손바닥에 놓고 문지르기. 손에 비누를 묻힌 채 앞의 6단계를 30초 이상 시행하면 된다.

2 — 응급실 방문 시 지켜야 할 3대 수칙
응급실은 각종 전염병과 감염병이 전파되기 쉬운 장소다. 이에 보건복지부에서는 응급실 감염 예방을 위한 3대 국민 생활수칙을 발표했다.
‘응급실로 병문안 자제하기’, ‘의료기관의 출입통제에 협조하기’, ‘응급실내 보호자는 한 명만 동행하기’이다.

3 — 입원 환자 방문 시 지켜야 할 3대 수칙
2년 전, 대한민국을 공포에 떨게 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이 대유행한 주요 원인은 ‘잘못된 병원문화’였다. 지인이 병원에 입원하면 얼굴을 보고 건강 상태를묻는 것이 예의라는 생각에서 무턱대고 병문안을 갔다가 자신뿐 아니라 주변 많은 사람들이 전염병의 위험에 노출되는 것이다. 환자와 방문자의 건강을 위해 지켜야 할 3대 원칙은 청결을 위해 외부 음식물 갖고 들어가지 않기, 설사나 피부병 있으면 병문안하지 않기, 환자를 만난 전후로 손 소독하기가 있다.

 

7. 디지털건강 IQ를 높이자

IT 산업의 발달이 의료 분야까지 확대되면서 본격적인 디지털 첨단 의료의 시대가 도래했다. 가장 잘 알려진 것이 3D 프린터다. 3D 프린터란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프린터가 활자나 그림을 인쇄하듯 컴퓨터에 입력한 도면을 바탕으로 3차원의 입체 물품을 만들어내는 기기다. 이전에는 3D 프린터를 이용해 조형물들을 만들어냈지만, 3D 프린터와 의학의 결합은 귀 등 신체 장기를 만들 뿐 아니라, 최근에는 혈관을 만들어낼 정도로 디지털 첨단 의료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는 생체 시스템과 IT를 결합한 디지털 첨단 의료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대표적인 것이 2015년 미국 연구진이 개발한 디지털 문신 혈당 측정기다. 당뇨병 환자들의 경우 평소 혈당 관리를 위해 하루 네번씩 손가락을 바늘로 찔러 혈액을 뽑아낸 뒤 혈당 수치를 확인해야 한다. 그런데 미국에서 개발한 이 장치는 피부 표면에 전자 변환 장치를 부착하면 시간마다 번거롭게 피를 뽑지 않아도 된다. 대신 전자 장치가 피 속에 있는 포도당을 추출한 후, 낮은 전기를 가해 전자로 변환시킨다. 이후 장치 내 변환기가 전자값을 전류로 전환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전류값을 통해 혈당 수치 정보가 나오면 스마트폰 등을 통해 실시간 혈당 모니터링이 가능해진다.

디지털 혁신은 대형병원에도 큰 변화를 몰고 왔다. 이전까지는 대형병원에서 10~15분 정도 짧은 진료를 받기 위해 수십 배에 달하는 접수와 수납, 대기시간을 버텨야 했다. 특히 고령 환자들은 이로 인해 겪는 불편이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컸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최근 대형병원들이 스마트폰 등을 통해 접수와 수납, 진료실 안내 등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가정에서 혈압, 혈당 등 만성질환을 주치의가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디지털건강 IQ를 높이자
디지털건강 IQ를 높이자

최근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도입한 한양대병원의 경우 병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병원 곳곳에 설치된 근거리 무선통신장치 ‘비콘’을 통해 접수나 수납 등과 관련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후 ‘스마트 에스코트’ 서비스를 이용해 진료실 위치를 검색하면 길을 쉽게 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동선에 따라 맞춤형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다른 예로는 강북삼성병원의 당뇨병 환자관리 어플리케이션인 ‘S진료 노트’가 있다. 디지털헬스 벤처인 휴레이포지티브와 강북삼성병원이 공동 개발한 이 애플리케이션은 주치의가 제시한 목표를 환자가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환자가 혈당, 콜레스테롤, 혈압 등 수치를 애플리케이션에 입력하면 주치의가 정상·주의 등으로 결과를 알려준다. 또한 이 정보는 최대 3년간 내용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한눈에 자신의 건강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2017년 7가지 건강 트렌드·이슈 & 건강 수칙 ①

신년 건강

새해 아침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인사를 건낼 때 항상 빠지지 않는 단어는 ‘건강’이다. 그만큼 건강은 모든 사람에게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건강에 대한 주요 관심사는 해마다 조금씩 달라진다. 2017년엔 어떤 건강 트렌드와 이슈가 펼쳐질까. 예상되는 트렌드·이슈와 이에 따른 건강 수칙을 알아봤다.

 

 

 

1. 1인 가구 혼밥의 시대, 제대로 먹는 방법

지난해, 대한민국을 강타한 트렌드가 있다. 바로 ‘혼밥(혼자 먹는 밥)’이다. 실제로 소비자 30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6년 외식소비행태’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월평균 15회 외식을 했는데, 이 중 혼밥 횟수는 평균 6.5회였다. 외식할 때 두번 중 한 번 정도 혼밥을 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혼밥 문화의 배경으로 1인 가구의 증가를 지목한다. 2016년 통계청이 발표한 ‘2015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는 520만3000가구로 사상 처음으로 전체 가구 유형 중 가장 많은 비율(27.2%)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사회·경제적 불안 심리의 확대 등으로 혼밥하는 사람이 늘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문제는 혼자 먹는 식사가 신체 건강에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혼자 점심을 먹는 사람의 경우 식단을 간단히 하기 때문에 영양 불균형이 생기기 쉽다. 그런데 영양 불균형은 각종 질병 위험을 높인다. 실제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연구에 따르면 20~30대가 혼자 밥을 먹는 등 고립된 생활을 지속할 경우, 체내 염증 수치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혼자 밥을 먹다보면 TV 등을 보면서 식사하기 때문에 식사 시간이 짧다. 실제로 2015년 가천대 식품영양학과 이영미 교수팀이 서울·경인 지역 대학생 893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혼자 밥을 먹는 대학생 10명 중 7명이 15분 안에 식사를 마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우리 몸이 음식을 섭취하고 포만감을 느낄 때까지 20분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음식을 너무 빨리 먹으면 위장에 무리를 줄 뿐 아니라, 오히려 더 많은 음식을 먹게 된다. 따라서 피치 못하게 혼자 식사 하게 되더라도 건강하게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혼자 먹는 밥, 건강을 지키는 식사법
혼자 먹는 밥, 건강을 지키는 식사법

혼밥의 시대, 건강을 지키는 식사법 3

1 — 식사 시간 20분 지키기
의식적으로 식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20분 정도로 맞춘다. 한 숟가락을 입에 넣은 뒤에는 10번 이상 씹기, TV나 스마트폰 끄고 밥먹기와 같은 습관을 들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2 — 하루 한 번 과일 챙겨 먹기
1인 가구는 과일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과일을 챙겨 먹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과일에는 비타민이나 무기질 등 우리 신체가 필요로 하는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최근에는 편의점 등에 사과나 토마토, 오렌지 등 과일을 작게 잘라 포장한 제품 등이 있으므로, 이를 통해서라도 매일 과일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3 — 반찬 3가지 이상 먹기
혼자 밥을 먹다 보면 덮밥처럼 간단한 음식을 찾게 된다. 하지만 이런 음식으로는 단백질이나 지방, 탄수화물 등 우리가 반드시 먹어야 할 영양분을 제대로 섭취하기 어렵다. 덮밥 등 한 그릇 음식보다는 여러 종류의 반찬이 나오는 백반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반찬은 영양분이 골고루 섞인 것으로 3가지 이상 선택하자.

 

2. 행복을 찾는 가장 간단한 방법 휘게(hygge)

올해의 트렌드를 예측한 각종 서적에 등장한 단어가 있다. 바로 ‘휘게(hygge)’다. 휘게는 덴마크어로 ‘안락하고 아늑한 상태’라는 뜻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꼽히는 덴마크의 삶의 방식이다.

‘사랑하는 이와 함께, 혹은 혼자서 소박하고 아늑한 시간을 보내자’는 뜻의 휘게. 어찌보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휘게는 전세계적으로 불황과 저성장의 기조가 만연한 현실에서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숨 쉴 곳’을 제안한다.

우리는 보통 더 좋은 것을 보고, 더 맛있는 것을 먹을 때 즐거움을 느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휘게는 이와 정반대의 것을 추구한다. 일상의 행복을 추구하면서 편안함을 얻고, 타인과 공존하는 것을 제1의 목표로 한다. 실제로 덴마크의 ‘행복연구소’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면 일반인 약 4000명을 대상으로 전날 행한 각각의 활동으로부터 느낀 행복함의 정도를 0점부터 6점(점수가 높을수록 더 큰 행복감을 느낌)으로 매기도록 했다. 그 결과, 사람들은 아이들과 놀거나, 스포츠 경기를 보는 것, 음악을 듣는 등의 일상적인 상황에서 행복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휘게에 대해 다룬 책 《휘게라이프, 편안하게 함께 따뜻하게》의 저자 마이크 버킹(덴마크 행복연구소 CEO)은 “한국의 경우 최근 몇 세대에 걸쳐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뤄왔지만, 일과 생활의 균형이 맞지 않고 삶의 질이 낮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제 삶의 질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갑갑한 일상에서 벗어나 ‘나’와 ‘우리’에게 충실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휘게를 익혀보자.

 

휘게는 덴마크어로 ‘안락하고 아늑한 상태’라는 뜻이다
휘게는 덴마크어로 ‘안락하고 아늑한 상태’라는 뜻이다

덴마크 행복연구소에서 추천하는 ‘휘게 10계명’

1 — 분위기
조명을 낮추고 양초 등으로 부드러운 분위기를 형성한다.

2 — 지금 이 순간
휴대전화를 끄고 현재에 충실한다.

3 — 달콤한 음식
초콜릿, 쿠키, 케이크는 마음을 여유롭게 한다.

4 — 평등
‘나’보다는 ‘우리’가 우선이 돼서 무언가를 함께 한다.

5 — 감사
만끽하라. 오늘이 인생 최고의 날일지도 모른다.

6 — 조화
우리는 경쟁하는 것이 아니다. 당신이 무엇을 성취했든 뽐낼 필요 없다.

7 — 편안함
휴식을 취하고 편안함을 느낀다. 긴장을 풀고 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8 — 휴전
감정 소모는 그만. 논쟁은 다음으로 미뤄보자.

9 — 화목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관계를 다져보자.

10 — 보금자리
보금자리는 당신의 세계이자 평화롭고 안전한 장소임을 인식한다.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수단 셀프헬스케어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수단 셀프헬스케어

내 건강은 내가 책임진다 셀프헬스케어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 이러한 이유에서 최근에는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장기간 치료를 받아야 하는 만성질환의 치료뿐 아니라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의료비 등 사회적 부담을 증가시키는 만성질환을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는 것이다.

각종 질환의 예방과 관리에서 떠오르는 것이 ‘셀프헬스케어’다. 이전에는 자신의 건강 상태를 알기 위해 전문가를 찾아가야만 했다면, 셀프헬스케어는 건강관리를 위해 스스로 정보를 수집하고, 이후 필요에 따라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을 추구한다.
실제로 IT의 발달과 함께 우리는 인터넷이나 TV 등에서 건강과 관련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대중은 지금까지는 ‘의사의 영역’이라고만 여기던 전문적인 의학 지식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셀프헬스케어는 단순히 의학 정보를 수집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전문 기관을 통하지 않고 집에서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셀프헬스케어 방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 대표적인 분야 중 하나가 약물이다. 만성질환을 겪는 노인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그들이 먹는 약의 개수도 동시에 늘고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약물 과다 복용이나 약물 간 중복 작용에 의한 부작용 위험을 높인다.

또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약도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 망설여질 정도로 종류가 다양해졌다. 이에 약물을 스스로 모니터링하고, 자신이 먹는 약을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마련돼 있다. 자신의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제품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즉석에서 체성분을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뿐 아니라 혈당측정기처럼 병원 등에서만 사용할 수 있던 진단기기도 의사가 아닌 환자가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나왔다.

다만, 전문가들은 셀프헬스케어를 과도하게 맹신하면 적절한 진료 시기를 놓치거나, 약물 부작용 등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전문적인 진료와 더불어 사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2017년, 활용해볼 만한 셀프헬스케어 서비스

1 — 실시간으로 체지방·심박동 측정하는 ‘스마트 밴드’
작은 시계 모양의 밴드에 손가락을 대는 것만으로도 체성분 측정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걸음수나 심방동수 등 활동량 정보도 즉시 측정할 수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 기기와 연동해 데이터를 전송하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건강 상태를 장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2 — 복용 약 스스로 확인 가능한 ‘내가 먹는 약을 한눈에’ 서비스
병원이나 약국에서 조제받은 최근 3개월(90일)간의 의약품 투여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조회내역은 의약품을 처방·조제할 때 의약품안심서비스(DUR) 점검을 시행한 기관에 한정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상단에 의료정보 배너에서 개인정보 수집 동의 후 주민등록번호와 공인인증서를 입력하면 된다.

 

힐러리의 건강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자 민주당에서는 ‘대체 후보’ 얘기까지 나온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의 ‘건강 이상설’이 확산하면서 12일(현지시간) 급기야 내부에서 만일에 대비해 클린턴의 대안을 준비해 놓아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왔다.

클린턴은 전날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9·11 테러’ 15주기 추모행사 참석 도중 어지럼증세로 휘청거려 중도에 자리를 떴다. 이후 주치의가 클린턴이 지난 9일 폐렴 진단을 받은 사실을 공개하면서 현재 그의 건강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는 상황이다.

1995∼1997년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의장을 지낸 돈 파울러는 이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인터뷰에서 클린턴이 폐렴에서 완전히 회복하겠지만, 민주당이 ‘긴급사태 대책’ 마련 없이 선거를 계속 끌고 가는 것은 실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울러 전 의장은 “이제는 좋은 정치 지도자들이 당을 돕기 위해 나설 때다. (혹시 있을 수도 있는 긴급사태에 따른) 계획을 당장 오늘 오후 6시까지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클린턴이 2008년 대권에 처음 도전했을 때부터 지지를 보낸 인물이다.

파울러 전 의장은 또 현행 규칙은 일정 지침과 한도 내에서 ‘대안 후보’를 지명할 수 있는 권한을 DNC에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울러의 말처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지명된 대선후보가 건강 등의 문제로 대선까지 완주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면 DNC가 ‘후보 공백’을 메우는 책임을 진다.

이는 DNC의 내규 제3조 1항에 명시된 사항이다.

DNC 의장은 대안 후보를 결정할 특별회의의 소집을 요구할 수 있다.

미 타임지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대선주자를 지명하기 전까지는 프라이머리와 코커스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대선후보의 대안을 결정하는 “규칙은 단순하다”고 설명했다.

만약 클린턴이 건강문제로 대선후보 자리에서 내려오면 경선 경쟁자였던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이 대안 후보로 거론될 것이란 관측이 있다.

샌더스가 민주당 대선후보가 되면 경선 과정에서의 분열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점에서 민주당 지도부와 백악관이 현재 부통령인 조 바이든 카드를 선호할 수도 있다.

민주당의 부통령 후보인 팀 케인이 클린턴 자리를 메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민주당 내부에서 대선후보를 바꾸는 것은 그리 복잡하지 않지만 대선이 두 달도 남지 않는 시점에서 후보가 바뀌면 일부 주의 선거 운영과정에선 잡음이 생길 수 있다.

콜로라도 주에선 각 당의 대통령 및 부통령 후보 명단이 선거일 60일 전(올해 대선의 경우 9월 9일)에 주 선관위에 제출되도록 법이 정하고 있다. 아이오와 주와 오하이오 주도 선거일로부터 각각 81일, 90일 전에 명단을 제출받아 대선 투표를 준비한다.

노스캐롤라이나 등 일부 주에선 이미 9일 부재자 투표가 시작됐고 이달 말부터는 사전투표도 이뤄진 점도 변수다.

타임지는 부재자 투표 등이 시작된 후 대선후보가 바뀌면 “초반 투표 결과가 무효가 되는지는 불명확하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미국 역대 선거에서 주요 정당의 대선후보가 낙점된 후 바뀐 사례는 없었다.

부통령 후보가 바뀐 사례는 1912년과 1972년에 있었다.

특히 민주당은 1972년 우울증 입원 전력을 문제 삼아 부통령 후보를 토머스 이글턴에서 사전트 슈라이버로 교체한 바 있다.

여성은 일생동안 어떤 건강문제를 겪을까요?

Ⅰ. 한국여성의 건강Sung적표는?

세상은 지금 정보통신기술(IT)의 숨가쁜 변혁 속에서, 21세기 꿈의 산업인 바이오텍(BT)의 시대가 성큼 다가오는 새 천년을 맞고 있다. 빠른 템포로 진행되는 정보·생명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수명연장의 꿈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는데, 과연 오늘의 한국여성은 일생을 통하여 어떠한 건강문제를 겪으면서 이 격변의 ‘IT & BT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가?

여성건강은 자신 뿐 아니라 새로운 생명의 ‘건강한 출발’을 약속하는 토대이며, 가족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이다. 그러나 이 막중한 책임을 잘 수행하기에는 한국여성의 건강Sung적표가 양호하지 않다. 출생에서 사망에 이르기까지 78년간의 생애를 통하여 질병 없이 건강하게 사는 기간은 65년간이며, 나머지 13년간은 질병이나 장애와 동거하면서 고통스러운 여생을 보내는 것이 평균적인 여성의 삶이다. 태어나기도 전에 Sung감별로 낙태되는 여자 태아, 성에 대한 무지가 불러오는 10대의 임신, 미혼·기혼을 막론하고 만연한 인공유산, 높은 제왕절개분만율, 중년이후의 만성질환 증가와 특히 관절염 등의 높은 유병률, 대부분의 여성노인이 질병을 앓으면서 활동장애를 겪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말한다.

Ⅱ. 여성의 생애주기별로 본 15가지 건강문제

태어나서부터 특징적인 시기별로 여성의 생애주기를 구분하여, 각 시기에 속한 대표적인 건강문제를 살펴보도록 한다. 먼저 문제를 알아야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건강생활을 평소에 실천할 수 있을 것이다

1. 영유아기(0∼6세)
문제 1: ‘아들 골라 낳기’로 낙태되는 여아
출생부터 짚어보면, ‘아들 골라 낳기’가 없다면 여자아이 100명당 남자아이 105명 정도 태어나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는 지난 10년간 여아 100명당 남아출생이 113명이다. 이는 한해에 약 1만5천명 정도의 여자 태아에 대한 차별적인 낙태가 이루어진 결과이다. 한국사회의 뿌리 깊은 남아선호사상 때문에 여성은 동등한 출생기회를 보장받지 못하고 세상에 나오기도 전부터 희생당하고 있다. 무분별하게 자행되는 태아 Sung감별과 그에 따른 낙태 때문에 모성건강이 크게 손상됨은 더 말할 나위조차 없다.


문제 2: 저체중 여아의 건강관리 문제
출생체중 2.5Kg 미만의 저체중아로 태어나는 비율은 여아의 경우 출생 100명당 3.9명으로 남아에 비하여 0.8명 정도 더 많다. 출생체중 2.5Kg 미만이란 질환이환 가능성이 높아짐을 가늠하는 척도이므로, 저체중으로 태어난 여자 영아의 건강관리는 보다 세심한 배려를 필요로 한다.  


2. 청소년기(7∼18세)
문제 3: 청소녀들의 성건강에 대한 무지와 빈혈
공식통계가 제대로 파악되지는 않지만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10대 임신과 인공유산 및 미혼모 발생에 대한 예방 및 Sung교육이 꼭 필요한 시기이다. 그리고 이 시기에는 여자의 빈혈비율이 7.8%로 남자(3.0%)의 2.6배이다. 특히 여중고생(13-18세)의 빈혈비율은 9.9%에 이른다. 또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스트레스를 더 많이 느끼는 시기이기도 하다.  

문제 4: 증가 추세에 있는 여학생의 흡연율
여고생의 흡연율은 10.7%(2000년)로 1991년 2.4%에 비하여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는 남자 고교생의 흡연율이 27.6%로 아태지역에서 가장 높으며 세계적으로도 1, 2위 수준일 것이라는 사실과 연관하여, 청소녀기의 흡연이 평생의 흡연습관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보건교육을 통한 예방대책이 절실히 필요하다.  


3. 가임기(19∼44세)


문제 5: 빈번한 인공유산으로 손상되는 여성건강
인공유산 등으로 종결되는 임신소모율이 36% 정도(결혼부인)로 높은 수준이며, 태아Sung감별로 인한 낙태가 자행되고 있다. 성폭력과 미혼여성의 임공임신중절은 그 실태조차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지만, 문제를 더 이상 음지에 가려둘 수는 없을 만큼 심각한 실정이다.

문제 6: 세계 최고의 제왕절개분만율(43%)과 모자건강위험
여성건강에 관한 무관심이 불러 온 결과는 제왕절개분만율 43%, 즉 ‘세계 최고’라는 오명이다. 이로 인하여 불필요한 의료비 낭비 등 보건의료 전반에 걸쳐 심각한 왜곡현상이 초래되고 있으며, 모성과 영유아 모두의 건강에 위험을 가져다주고 있다.


문제 7: 모유수유율은 세계 최하위
세계 어디에서나 보편의 가치인 ‘엄마 젖 먹이기’를 위한 한국여성의 실천수준은 세계 최하위이다. 1998∼2000년 사이에 태어난 신생아에 대한 완전 모유수유율은 10%로 1985년 59%에 비하여 크게 저하되고 있다. 특히 학력이 높을수록 모유수유가 저조하여, 대학을 졸업한 어머니의 완전 모유수유율은 8%에 불과하다. 모유수유 권장을 위한 사회제도적인 지원과 여성 자신의 자각을 통하여, 더 이상 어떤 형태의 상업적 판촉에도 아기의 건강이 빼앗기지 않도록 하는 모성의 역할이 제고되어야 할 것이다.


문제 8: 빈혈 및 비만여성의 증가
가임여성의 14.2%가 빈혈상태이다. 그리고 이 시기에는 여성의 비만비율이 높아지기 시작하는데, 표준체중 백분율에 의한 비만인구비율은 20.0%이다. 비만여성의 증가는 중년기 이후 여성의 삶을 저해하는 최대 건강문제인 근골격계질환의 출현을 예고하는 지표이다. 따라서 비만을 줄이고 적정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칼로리 조절과 함께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문제 9: 미국여성의 1/2에 불과한 Ja궁암 등 건강검진율
25세 이후부터는 여성의 건강검진율이 남성에 비해서 상당히 낮다. 이는 남성의 경우 직장단위 건강검진율이 높지만, 여성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25∼44세 여성의 유bang암 및 Ja궁암 검진율은 각각 16%와 43%로, 미국(최근 3년간 Ja궁암검진율 77%)과 비교할 때 매우 낮은 수준으로, 여성고유질환 예방을 위한 정기검진의 실천이 꼭 필요하다.  


4. 중장년기(45∼64세)
문제 10: 중·장년여성 2명중 1명은 근골격계질환
남녀간 사망률 차이가 가장 큰 이 시기에는 남성사망률이 여성사망률의 3배 정도에 이른다. 그러나 만성질환유병률은 여성 82% 남성 73% 수준이다. 여성은 근골격계질환, 고혈압, 심장질환, 정신·행동장애 등에서 남성보다 유병률이 높다. 특히 여성의 40%가 ‘의사진단’에 의한 근골격계질환을 갖고 있으며, ‘본인인지’를 포함하면 49%가 근골격계질환을 앓고 있다.


문제 11: 스트레스가 가장 많은 중년기
중·장년기 여성의 정신·행동장애 유병률이 2.8%로 타 연령층에 비해 높을 뿐 아니라, 같은 시기의 남성(0.6%)에 비해서는 크게 높다. 스트레스 인식정도와 정신·행동장애 유병률 간에는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생애 중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이 시기(남성: 25∼44세에서 스트레스 최고)에는 건강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문제 12: 중·장년여성 3명중 1명이 비만
비만으로 분류되는 인구비율이 약 37%로 어느 연령층보다도 비만비율이 높다. 그리고 건강하지 못하다고 인식하는 비율은 40%로 같은 시기에 속한 남성(23%)에 비하여 크게 높다.  


5. 노년기(65세 이상)
문제 13: 질병과 장애 속에서 보내는 긴 노년기
이 시기에는 여성노인의 수가 남성노인의 1.7배나 되며, 보다 고령이 될수록 여성노인비율은 더 많아진다. 여성노인은 평균적으로 생애 중 13년간을 질병·장애와 동거하는 불건강한 여생을 보내게 된다. 이런 점에서 많은 노인문제 중에서도 여성노인의 건강문제는 우선순위가 높은 과제라고 하겠다. 이러한 실상은 노인들이 건강과 질병문제를 스트레스의 가장 큰 원인으로 생각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문제 14: 10명중 9명은 만성질환을 앓는 여성노인
노년기에는 여성의 91% 남성의 83%가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 여성노인들은 근골격계, 정신신경계, 순환기계, 내분비계, 혈액조혈기질환 등을 많이 앓고 있으며, 남성노인들은 암, 호흡기, 비뇨생SIK기계질환 등을 주로 앓고 있다. 여성노인의 58%가 의사진단 기준의 근골격계질환을 갖고 있는데, 이는 남성(30%)의 2배에 이르는 유병률이다. 특히 관절염유병률은 38%, 요통·좌골통 유병률은 25%로 매우 높다. 또한 검진결과에 의하면 여성노인의 58% 남성노인의 45%가 고혈압으로 분류되고 있다. 그러나 의사진단에 의한 고혈압유병률은 각각 15%, 9%로 나타나, 고혈압관리를 위한 의료이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말해준다.


문제 15: 1년 중 1달반은 활동제한상태에 있는 여성노인
일년 중 활동제한상태에 있는 기간은 여성노인이 평균 44일, 남성노인은 평균 37일이다. 주요활동 제한자의 비율도 여성 16%, 남성 12%로 여성노인이 활동에 더 많이 제한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그림: 중앙일보, ‘한국여성의 연령별 현주소는 …’ 2001. 2. 21(1면) )


Ⅲ. 건강생활을 실천합시다.

여성의 일생을 통하여 ‘가장 우려되는 건강문제 15가지’를 살펴보았다. 건강이란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기 때문에, 평균적인 양상이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여성들이 많이 겪고 있는 건강문제에 대한 지식과 이해의 지평을 넓힌다는 것은 앞으로 자신에게 일어날 수 있는 문제에 대비하는 지름길이다.

지금 한국사회의 최대 현안은 “국민건강보험제도의 재정위기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가?”하는 문제이다. 올해 들어 건강보험공단이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보험급여비는 매월 1조원을 훨씬 상회하고 있다. 2001년도에는 14조원 또는 그 이상의 보험재정지출이 예상되며, 재정적자는 4조원 정도로 추정된다. 의료기관 방문 시 환자가 직접 부담하는 비용까지 포함하면 어림잡아 25조원∼30조원이라는 엄청난 돈이 환자 치료에 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규모는 국민 1인당 연간 약 50만원∼60만원을 의료기관에 지불하는 직접 의료비로 쓰는 셈이다.

그런데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지 병이 난 후에는 아무리 많은 돈을 사회적·개인적으로 부담하더라도 이미 질병이나 장애와 동거하면서 고통스러운 삶을 살게 된다. 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그러므로 생명연장의 꿈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는 21세기를 사는 오늘의 한국여성은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
(healthy life style)을 실천하고 자기건강을 돌볼 수 있는 능력을 길러서(empowering) 무병장수의 활력 있는 노년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100년전과 다를 것 없는 비정규직 건강 문제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더 힘들고 어려운 작업에 내몰리고, 각종 상해에 노출됐다. 낮은 임금 때문에 충분한 휴식 없이 연장 근무를 감당해야 했다. 이들은 장애와 감염성 질환에 가장 취약했고, 이런 이유로 노동력이 떨어지니 일할 기회와 기대임금은 다시 줄어들었다. 가족 또한 피해자였다. 아이들은 굶주림이나 영양부족에 시달렸고, 교육 기회를 박탈당했다. 부인들은 부족한 수입 탓에 의류공장에 취직했지만, 마찬가지로 저임금과 열악한 노동환경에 고통받았다. 고용주들은 노동비용을 줄이려 하도급을 서슴지 않았고, 노동자들의 임금과 고용환경은 더욱 나빠졌다. 반복되는 단기고용과 해직 때문에 노동자들이 단체를 조직해서 고용 조건을 향상시켜 달라고 요구하기는 불가능했다.이는 마치 오늘날 한국 사회에 대한 이야기 같으나, 실제로는 오스트레일리아의 마이클 퀸란 뉴사우스웨일스대 교수가 과거 정부와 의회 보고서, 논문집 등을 통해 그려낸 1880~1945년 영국의 모습이다. 퀸란 교수는 <국제보건의료서비스지> 최근호에 투고한 논문에서, 복지국가가 태동하기 이전인 19세기~20세기 초 영국의 대표적인 비정규 직종인 항만 노동자들의 노동환경과 건강문제를 분석했다. 오늘날 잘 알려진 것처럼, 그 당시 비정규직 노동은 노동자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가족의 건강과 영양, 빈곤, 교육에까지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당시 영국 정부는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였던 것 같다. 그들은 1889년부터 1910년까지 세 차례 조사위원회를 설립해 비정규직의 실태를 살폈고, 의회는 1895년과 1897년 산업재해에 대한 보상 법안을 통과시켰다.이때로부터 무려 100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오늘날 한국의 사회발전 수준은 당시 영국과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높다. 그런데 유독 비정규직만은 시간이 정지해 있다. 통계청 조사를 보면 비정규직 노동자 수는 2013년 하반기에 594만명에 달한다. 이들의 절반 이상은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비정규직으로 고용돼 있다. 한국노동사회연구소가 서울의 비정규직 노동자 2천여명을 조사한 결과, 이들의 임금은 정규직보다 낮으면서 더 많은 시간을 일했다. 연장근로 수당을 잘 받지 못했으며, 휴가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태반이었다. 일 때문에 건강 문제가 생겨도 재계약에 영향을 줄까봐 산재 신청을 못했다는 응답도 많았다.상황이 이런데도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사회적 대응은 오히려 100년 전 영국 사회보다 더 후진적이다. 용역회사에 간접 고용돼 있는 국회 청소노동자들의 직접 고용은 전 국회의장의 약속과 대통령의 후보 시절 공약임에도 불구하고 무산됐다. 집권당의 한 국회의원은 청소노동자들이 무기계약직이 되면 “툭하면 파업할 것”이라고 걱정을 늘어놓았다. 서울의 한 사립대는 간접 고용돼 있는 청소노동자들이 근로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붙인 대자보에 대해 100만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직접고용이 되면 매년 “임금인상을 해야 하고 복지 확충에 대한 직접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우려를 숨기지도 않았다.현상과 문제는 100년 전과 다름이 없는데, 우리나라에서의 인식수준과 해결의지는 오히려 퇴화하고 있다. ‘비정상의 정상화’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스마트폰’ 때문에 생긴 건강 문제 7가지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79.4%로 OECD 회원국의 평균보다 4.6배나 높은 수치다. 잠들기 직전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은 하루 평균 4시간 가까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으며, 출퇴근, 등하교 등 이동시간과 휴식시간 등 틈날 때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일상생활에 깊이 파고든 스마트폰. 편리함을 주는 것도 사실이지만 스마트폰 중독이라 할 정도의 과다 사용으로 인한 건강문제도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 ‘스마트폰’ 때문에 생긴 건강 문제 7가지

1. 디지털 격리 증후군 = 스마트폰으로 소통하는 것이 직접 만나는 것보다 더 편하게 느껴지는 것을 디지털 격리 증후군이라 한다. 직접 만나서 함께 있을 때도 서로 얼굴을 마주하고 이야기하기보다는 각자 스마트폰만 하기 바쁘다.

2. 팝콘브레인 = 스마트폰으로 게임이나 동영상을 많이 하면서 빠르고 강한 것에는 익숙하고 현실 속의 느리고 약한 자극에는 뇌가 반응하지 않게 되는 것을 팝콘브레인이라 한다. 강한 자극에만 뇌가 반응하고 현실에는 주의력이 떨어지고 무감각해지는 특성을 보인다.

3. 수면장애 = 스마트폰을 잠자리에서도 계속 보다 보면 뇌를 자극해 수면시간은 줄어들고, 숙면을 하지 못해 수면장애에 시달릴 수 있다.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불빛인 블루라이트는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여 수면장애를 자극한다.

4. 시력저하, 안구건조증 = 스마트폰을 가까운 거리에서 보면 근시가 진행될 수 있으며, 눈 깜빡임이 적어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있다. 불을 끄고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을 보면 눈의 피로도가 증가되고, 근시, 안구건조증 등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5. 거북목 증후군 = 스마트폰을 오랜 시간 눈높이보다 아래로 내려다보는 잘못된 자세는 자연스러운 C자형 커브의 경추를 거북목처럼 변형시킬 수 있다. 거북목 증후군은 목과 등 근육에 영향을 끼쳐 두통, 어깨통증, 허리통증 등을 유발한다.

6. 손목터널 증후군(수근관 증후군) = 손가락이 저리고 통증이 있으며, 감각이 저하되거나 작열감(타는 듯한 느낌)이 느껴지는 손목터널 증후군은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해 손목에 무리가 가고, 손목 근육을 경직되게 만들고, 손의 감각과 운동기능을 담당하는 정중신경에 압력을 가해 각종 신경 증상을 동반한다.

7. 감정 교감 저하 = 어린아이가 사람과 소통하지 않고, 스마트폰 등을 너무 많이 보게 되면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읽는 능력이 떨어진다고 미국 UCLA대학 연구팀이 발표한바 있다. 또한, 실험 참가자 중 절반을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 등을 금지하여 자연 속에서 5일 동안 생활하게 한 결과 공감능력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 문제가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심각​한 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청소년​을 알고 있습니까? 혹은 당신 자신​이 질병​이나 장애 때문​에 또래​들​이 즐기는 활동​을 할 수 없는 처지​에 있지는 않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때때로 낙담​이 되는 것​도 당연​합니다. 하지만 성경​에서는 위로​가 되는 두 가지 점​을 알려 줍니다.

  • 창조주​이신 여호와 하느님​께서는 당신​이 처한 상황​을 아실 뿐 아니라 당신​에게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베드로 첫째 5:7.

  • 여호와 하느님​은 모든 질병​을 치료​할 목적​을 갖고 계십니다! 이사야 33:24​과 계시록 21:1-4​을 읽어 보면 그 점​을 알 수 있습니다.

힘겨운 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많은 청소년​들​은 하느님​과 그분​의 약속​에 대한 믿음​이 자신​을 지탱​시켜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네 명​의 청소년​의 말​을 들어 보십시오.

  •  예이미

  •  마테오

  •  브루나

  •  안드레이

 예이미

열​한 살​쯤​에는 휠체어 없이는 다닐 수​가 없게 되었어요. 이제​는 가벼운 물건​을 드는 것​처럼 간단​한 일​조차 할 수 없지요.

다섯 살 때, 근이영양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는데, 이 질병​은 활동​에 큰 제약​을 받는 퇴행성 질환​이에요. 또래​들​은 할 수 있는 일​을 저​는 할 수 없기 때문​에 종종 낙담​이 됩니다. 하지만 부모님​과 회중 성원​들​이 필요​한 일​을 돌봐 주고 제​게 감정적•영적 지원​을 베풀어 주세요. 저​는 전 시간 봉사자​로 섬기고 있는데, 동료 그리스도인​들​은 제​가 관심자​와 성서 연구​를 할 때 자주 짝​이 되어 줍니다.

예수​께서는 하루하루 그 날​의 염려​가 있다고 말씀​하셨지요. (마태 6:34) 그래서 저​는 한 번​에 하루​씩​만 생각​하면서 달성​할 수 있는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지요. 계속 악화​되는 이 질병​에서 벗어나 하느님​의 신세계​에서 “참된 생명”을 누리게 될 날​을 고대​합니다.—디모데 첫째 6:19.

생각​해 보기: 예이미는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당신​도 그렇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까?—고린도 첫째 9:26.

 마테오

여섯 살 때 허리​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어요. 처음​에 의사​들​은 성장통 때문​일 거라고 했지요. 하지만 1​년 뒤​에 척추​에서 종양​이 발견​되었습니다.

수술​을 받았지만 의사​는 종양​의 40퍼센트밖에 제거​할 수 없었지요. 그리고 두 달 만​에 종양​은 원래 크기​로 되돌아갔습니다! 그때 이후​로 많은 검사​와 치료​를 받았고 낙담​하는 일​도 자주 있었어요.

종양 때문​에 온몸​에 특히 허리​와 가슴​에 칼​로 찌르는 듯한 고통​을 느낄 때​가 있어요. 하지만 저​는 이런 상황​에 압도​당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극심​한 고통​을 인내​하면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해 온 사람​들​이 있다는 점​을 생각​하지요.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여호와 하느님​께서 때​가 되면 모든 고통​을 끝내시겠다는 약속​을 이루실 것​임​을 확신​하는 것​입니다.—계시 21:4.

생각​해 보기: 마테오​의 경우​처럼, 고통​을 끝내시겠다는 하느님​의 약속​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떻게 당신​이 인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까?—이사야 65:17.

 브루나

제 병​은 겉​으로는 표시​가 안 나기 때문​에 제​가 게으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지 몰라요. 하지만 사실 허드렛일, 공부, 심지어 아침​에 일어나는 일​을 포함​해서 제​겐 힘들지 않은 일​이 없지요.

열여섯 살 때 다발성 경화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는데 이 병​은 계속 진행​되면서 상태​가 점차 나빠지는 병​입니다. 그래서 저​는 일​을 하거나 원하는 만큼 그리스도인 활동​에 참여​하는 데 지장​을 겪어 왔어요. 베드로 첫째 5:7​을 반복​해서 읽는데, 거기​에는 이런 말씀​이 있지요. “여러분​의 염려​를 모두 [하느님​께] 내맡기십시오. 그분​이 여러분​에게 관심​을 갖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 우리 각자​에게 관심​을 갖고 계시다는 점​을 생각​하면 힘​이 납니다. 그 사실​은 지금​까지 제​게 큰 격려​가 되고 있죠.

생각​해 보기: 당신​도 브루나​처럼 여호와​께 염려​를 내맡긴다면 어떤 유익​을 얻을 수 있습니까?—시편 55:22.

 안드레이

저​를 열 살​짜리 아이​처럼 대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하지만 그 사람​들 잘못​이라고 할 수​만은 없는데, 왜냐하면 제​가 실제​로 그렇게 보이거든요.

두 살 때, 척수​에서 희귀​한 암​이 발견​되었는데 후​에 뇌​로 전이​되었지요. 의사​들​이 그 암​을 어느 정도 치료​할 수​는 있었지만 부작용 때문​에 성장​에 문제​가 생겼어요. 현재 저​는 키​가 1​미터 37​센티미터​밖에 안 되지요. 제​가 열여덟 살​이라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요!

그리스도인 회중​에 있는 사람​들​은 존중심​을 갖고 저​를 대해 줍니다. 그​들​은 학교 아이​들​이 그랬던 것​처럼 저​를 놀리지 않지요. 저​는 제 상황​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려고 노력​합니다. 사실 전 인간​이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축복, 그러니까 여호와​를 아는 축복​을 받았거든요! 어떤 상황​을 인내​해야 하든 여호와​께서 모든 면​에서 절 돌보아 주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여호와 하느님​이 약속​하신 놀라운 신세계​에 대해 생각​하면 계속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 데 도움​이 되지요.—이사야 33:24.

생각​해 보기: 안드레이​의 말​처럼 여호와​를 아는 것​이 인간​이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축복”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건강

건강(健康, 영어: health)은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힘든데, 과거에는 건강을 ‘질병이 없거나 허약하지 않은 상태’라고 흔히 생각하였다. 그러나 질병과 허약이 임상적으로 뚜렷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겠지만 건강과 구별이 모호할 때가 많다. 따라서 임상적으로 질병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해서 건강하다고 할 수 없으며, 현재 건강하다고 판단된 사람에서도 의학기술이 발전하면 이상이 발견될 수 있을 것이다.

1948년 세계 보건 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는 헌장에서 건강에 대해 “단순히 질병이나 허약함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한 안녕 상태(Health is a state of complete physical, mental and social well-being and not merely the absence of disease or infirmity)”라고 규정하였다.

건강은 생존의 추구라기보다는 일상 생활에 잘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 것이다. 신체 역량뿐 아니라, 개인적·사회적 대처 능력을 강조하는 입체적이고 긍정적인 개념이다.